횡성군, 해빙기 붕괴·전도·낙석 우려 150곳 안전점검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은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4월 15일까지 150개소의 취약시설을 안전 점검한다.
24일 횡성군에 따르면 해빙기에는 겨울철 얼었던 토양이 녹아 지반이 약화돼 옹벽·사면·노후주택 등에 붕괴·전도·낙석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우려된다.
담당 부서별로 대상을 선정해 사고 위험이 있는 시설물을 유관기관, 민간전문가 등과 함께 안전 점검을 진행한다.
점검 후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 하고 보수·보강,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한 시설은 신속하게 시정할 계획이다.
또 안전점검의날 캠페인을 통해 해빙기 주의사항을 홍보하고 자율방재단 등 유관기관과 얼음낚시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수상사고 예방을 위해 저수지, 하천 등 예찰 활동을 강화한다.
한상윤 군 재난안전과장은 "급경사지 낙석 등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파악해 해빙기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하겠다"며 "위험요소 발견시 바로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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