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건설업계와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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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뉴시스]김의석 기자 = 강원 태백시가 지역 건설업체 대표들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찾는다.
태백시는 지난 20일 시청에서 지역 건설업체 대표들의 건의·애로 사항을 청취하는 ‘소통 간담회’를 했다.
대한건설협회 태백시회장, 대한전문건설협회 태백시협의회장 등 지역업체 대표 15명이 참석했다.
지역업체 대표들은 원자재 가격 폭등, 물류비용 상승 등 건설업계의 어려움을 건의하고 위축된 건설 활성화를 위해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 확대, 무등록 건설업자 공사 지양, 설계 현장여건 반영 등 업계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시는 건설업이 일자리 창출 효과 등 지역경제에 영향력이 높은 만큼 산업 활성화 방안을 강구해 민생경제 위기 극복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이상호 시장은 “건설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증대, SOC 인프라 공급 등 다방면에서 매우 중요한 산업”이라며 “페이퍼컴퍼니 근절, 지역업체 우선 발주 등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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