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무료 결핵 검진
[평창=뉴시스]김의석 기자 = 강원 평창군과 대한결핵협회 강원지부가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건강하게 일 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12일 평창군에 따르면 올해 약 700여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입국할 예정이다.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159명의 계절 근로자가 무료 결핵 검진을 받았다. 검진결과 양성으로 진단되면 정밀검사와 치료 등 관리를 받을 수 있다.
최근 5년간 국내 체류 외국인 결핵환자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건강검진이 필요한 경우 검진 비용을 스스로 부담해야 한다.
박건희 군 보건의료원장은 "계절근로자들에게 제공되는 무료 결핵 건강검진을 통해 건강을 보호하고 일자리 안정과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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