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시티투어버스 '관광명소를 한번에'
관광객 유치·지역 경제 활성화 기여
정기코스와 축제 등 연계 기획코스
오로라파크. *재판매 및 DB 금지
[태백=뉴시스]김의석 기자 = 강원 태백시는 이달 27일부터 대표 관광지와 전통시장을 한 번에 둘러보는 '시티투어버스'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시티투어버스는 버스를 타고 지역 내 관광명소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정기코스는 화~일요일 매일 운영된다. 기획코스는 축제, 대덕산 금대봉, 하절기 야간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관광지 휴무일인 월요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주말·공휴일은 상시운영하며, 평일은 전일 오후 2시 기준 5명 이상 예약 시 운행한다.
정기코스는 오전 10시 태백역을 시작으로 용연동굴·황지연못·황지자유시장·오로라파크·통리탄탄파크·철암역사촌·구문소·몽토랑산양목장 순으로 운행된다.
매달 5·15·25일에는 전국 최고지대인 해발 700m에서 열리는 비상설 시장인 통리장 방문 코스로 변경한다.
지역축제 기간 중 지역 주요 관광지와 축제장 연계 코스와 천상의 화원 대덕산 금대봉 코스, 여름철 시원한 자연과 은하수를 즐길 수 있는 야간시티투어도 준비하고 있다.
시티투어 이용요금은 성인 기준 6000원, 초중고생 3000원, 7세 이하은 무료이다.
관광지 입장료과 식비, 여행자 보험 등은 포함되지 않는다.
기타 문의사항은 시관광홈페이지 또는 관광안내소로 확인하면 된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시티투어버스 운영을 통해 외부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 이미지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고원관광휴양의 도시 태백에서 특별한 여행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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