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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생태교란종 제거…가시박·돼지풀·단풍잎돼지풀

등록 2023.06.05 10:3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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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가시박, 단풍잎돼지풀, 돼지풀 *재판매 및 DB 금지

왼쪽부터 가시박, 단풍잎돼지풀, 돼지풀 *재판매 및 DB 금지


[삼척=뉴시스]이순철 기자 = 강원 삼척시가 고유 식물의 서식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2023년 생태계 교란종 제거사업을 추진한다.

5일부터 오는 10월31일까지 오십천 주변과 근덕, 신기, 미로 등 생태계 교란종 서식지 일대에서 생태계 교란 식물 분포지 조사와 제거 작업을 한다.

생태계 교란종인 가시박, 돼지풀, 단풍잎돼지풀 등은 오십천 일대와 하천, 도로변에 주로 서식하고 있다.

시는 알레르기 등 인체 피해 우려 지역 및 확산이 용이한 수계상류와 도로변 등 생태계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제거 작업을 벌인다.

초기에는 낫으로 교란 식물을 뿌리째 뽑거나 밑동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한다. 개화 시기에는 상부 꽃대를 제거해 소각 처리한다.

삼척시 관계자는 “생태계 교란 식물을 생육 초기에 제거해 번식을 억제하고, 건강한 생태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rsoon81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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