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수입주류 공병을 화분으로 재탄생
‘플랫폼 기반 자원순환 캠페인 사업’ 추진
수입주류병을 황용해 재탄생 한 화분. 양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양양=뉴시스]이순철 기자 = 강원 양양군은 수입주류 공병을 활용해 화분으로 재탄생 시키는 ‘플랫폼 기반 자원순환 캠페인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수입주류병 새활용센터는 지난 16일부터 오는 8월 13일까지 실증운영한다.
군은 이번 실증운영이 끝난 후, 공모를 통해 위탁 업체를 선정해 본격적으로 새활용센터 운영을 통한 자원순환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군과 지역 주민들은 지난 5월 31일 양양새활용센터를 현남면에 구축했다.
센터에서는 수입공병을 활용한 허브보틀-다시(Dash) 체험상품을 개발했다. 이에 군은 수입주류병 6000병을 수거해 허브보틀 화분으로 재탄생 시킬 계획이다.
특히 주민과 관광객들이 수입 주류 공병을 수거해 오거나 수거된 공병을 활용해 화분 만들기 체험을 하면 자원순환 플랫폼 ‘마이어스’를 통해 포인트를 지급받을 수 있다.
이 포인트는 지역 내 식당 또는 카페에서 현금처럼 플랫폼에서 사용하거나 지역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단체에 기부를 할 수도 있다.
양양군 관계자 등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들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환경교육 및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환경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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