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소식지 '살기좋은 영월'…종합매거진 탈바꿈
흥미·기능·컨텐츠↑ 책자형·친환경 소재
'살기좋은 영월'. *재판매 및 DB 금지
[영월=뉴시스]김의석 기자 = 강원 영월군은 매월 발행되는 군정 소식지 '살기좋은 영월'을 종합매거진 형식으로 대거 개편한다.
17일 영월군에 따르면 기존 신문형에서 책자형으로 판형을 변경하고 친환경 소재 포장지로 교체했다. 대중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콘텐츠를 강화하고 지역을 비롯한 전국의 구독자 확보를 목표로 활발한 여론 소통 매체로 자리매김 할 방침이다.
소식지 컨텐츠는10여 명 군민 명예기자가 집필하고 있다. 알찬 구성을 위해 열띤 토론과 회의를 통해 월간 주제, 소재, 취재 대상을 선정한다.
유명 인플루언서 작가의 영월 체류기인 '체크인 영월'은 군에 체류하는 동안 느낀 소해를 작가 특유의 문장력으로 풀어내 지역 명소와 작가의 매력이 조화를 이뤄 독자 유입에 기여하고 있다.
개봉영화, 책, 생활건강, 만화 등 가볍고 쉬운 소재와 퍼즐, 색칠 등 독자 참여 기회 제공하는 종합매거진으로 변모하고 있다.
8월에 200호로 발행한 소식지는 차별화된 홍보과 배송신청 간소화로 현재 1만 1000부까지 독자가 늘었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군정 소식지는 16년간 군민의 곁에서 소통의 창구로 희로애락을 함께해온 매체"라며 "군민 소통과 생활인구 확대에 중요한 매체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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