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개인형이동장치 잇단 교통사고…경찰 단속 강화
올들어 9월 현재 24건 발생 29명 사상자
사진은 강원경철청사.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뉴시스]서백 기자 = 최근 강원도내에서 개인형이동장치 교통사고가 잇달아 발생하자 경찰이 법규위반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섰다.
21일 강원경찰청에 따르면 선선해진 날씨와 가을 개학을 맞아 최근 10~20대 학생층 사이에서 개인형 이동장치(이하 PM)의 무질서 운행에 따른 사고 위험이 증대되고 있다.
올해 들어 9월 현재 24건 발생에 29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지난 16일 오후 9시 20분께 춘천시 동내면 H아파트 앞 교차로에서 전동킥보드RK 택시와 충돌, 전동킥보드 운전자·동승자인 중학생 모두 중상을 입었다.
또, 지난 7월 27일 오후 10시 50분께 속초시 동명동 새마을금고주유소 앞 교차로에서 전동킥보드가 SUV 차량과 충돌, 전동킥보드 동승자인 중학생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경찰은 9~10월 두 달간 전동킥보드 등 법규위반 집중단속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강원경찰청 관계자는 “안전모 미착용, 신호위반 등 사고유발 법규위반행위를 중점 단속하고, 인도와 횡단보도 주행과 같이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하여도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미운전면허자와 2인 이상 탑승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강력 단속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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