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00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강릉시, 홍보 본격 시동

강릉시청 앞 교통섬에 설치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마스코트 뭉치 조형물. 강릉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뉴시스]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시는 100일 앞으로 다가온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홍보에 박차를 가한다고 11일 빍혔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은 내년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강릉시, 평창군, 정선군, 횡성군에서 분산돼 열린다. 개회식을 제외한 모든 경기는 무료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D-100일을 기념해 이날 지역 내 58개 초·중·고교 및 21일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대회 응원 메시지를 작성한 푯말을 설치하는 ‘올림픽 나무심기 행사’를 전개한다.

이번 응원 메시지 나무심기 행사는 강원도가 수목을 지원하고 강릉교육지원청의 협조로 진행된다.

나무 심기 행사는 올림픽대회 탄소 중립 실현에 기여하는 동시에 올림픽의 주인공인 청소년의 성장과 미래를 응원하고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이와 함께 10월 중 커피 축제, 누들 축제 등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 및 행사에 홍보부스를 설치해 마스코트 인형 등을 배부하는 다양한 이벤트을 실시한다.

또한 모든 시민이 함께할 수 있는 대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관내 곳곳에 홍보 현수막 및 조형물을 설치한다.

시청사 앞에 D-DAY 카운터를 설치하고, 시청, 시의회, 한국은행 청사 외벽에는 대형 현수막을 설치해 상시 홍보에 들어간다.

이어 시청 앞 교통섬, KTX 강릉역사에 대회 마스코트 ‘뭉초’조형물을 설치하고, 사임당로 구간에 배너를 게첨해 대회개최도시 이미지를 구축해나갈 방침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원활하게 대회가 치러질 수 있도록 각종 대회 정보를 제공하는 등 강원 2024 조직위원회및 강원특별자치도와 함께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 4개 시군에서 분산 개최되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개회식은 1월 19일 오후 7시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과 평창돔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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