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단, 원주시·행가래와 손잡고 수질정화 환경캠페인
황토 EM흙공 입춘내천 일대 투척
하천 둔지·산책로 정화 활동 병행
17일 도로교통공단은 원주천 일대에서 펼쳐진 '지구환경 살리기' 봉사와 환경정화 활동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김의석 기자 = 도로교통공단 주관으로 원주시와 '행가래, 강원' 소속 11개 공공기관 임직원들은 원주 시민들이 즐겨 찾는 산책로인 입춘내천 일대에서 '수질정화 환경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도로공단을 비롯해 원주시와 혁신도시 공공기관 임직원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하천환경 살리기를 위해 지구시민연합에서 EM발효액과 황토를 배합해 발효 시켜 둔 EM 흙공 1500여 개를 입춘내천 일대에 투척했다. 이어 산책로 주변 환경정화활동, 환경보호 캠페인도 병행했다.
수질개선 EM흙공 투척. *재판매 및 DB 금지
EM흙공은 유용한 미생물(EM)을 황토에 버무려 15일 이상 발효시킨 것이다. 수질을 정화시켜주는 미생물 80여 종이 들어 있어 하천의 오니층(슬러지)을 분해해 악취제거와 수질정화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영재 도로공단 ESG경영실장은 "오늘 던진 EM흙공으로 더 맑고 깨끗한 원주천이 되는 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깨끗한 환경 보존과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해 공단 코로드봉사단과 함께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통한 환경보호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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