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행복·반값 농자재 지원 조기접수…생산비 부담↓
이달 9일부터 내달 8일까지
[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은 내달 8일까지 내년도 행복(반값)농자재 지원사업을 조기 접수한다고 8일 밝혔다.
행복(반값)농자재 지원사업은 민선 8기 공약사항이다. 농작물 재배에 필요한 각종 농자재를 적기에 지원해 농자재값 인상에 따른 농업 생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함이다.
실경작 논·밭 면적을 기준으로 산출된 사업비 범위 내에서 지원 대상 농자재 품목 중 농가가 희망하는 농자재 구입 비용의 50%를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횡성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거주하는 농업경영체 등록(실경작 면적 1000㎡이상 농가) 경영주다.
지원 품목은 농약, 비료, 종자, 모종 등 농작물 생육 기간 중 농지와 농작물에 직접 투입되는 농자재다. 농기계, 농기구, 포장재, 편의기구 등은 제외된다.
대상 농가는 주민등록 소재지 읍면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 농업경영체등록확인서를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김명기 군수는 "농가의 생산비 부담 감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될 수 있는 정책 마련을 위해 깊이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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