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취약계층 대상 겨울철 '난방용 땔감' 지원
35가구 108톤 지원
횡성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 *재판매 및 DB 금지
[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은 지역 취약계층울 대상으로 겨울철 '난방용 땔감'을 지원한다.
20일 횡성군은 환경자원사업소 임목 저장소에서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열고 난방용 땔감 지원을 시작했다.
'사랑의 땔감'은 산림사업장에서 나온 벌채목을 수집해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난방용 땔감으로 공급하는 동시에 산림바이오매스 활용도를 높여 저탄소 녹색성장을 통해 환경 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선정한 35가구에 대해 24일까지 가구당 3톤씩 총 108여 톤의 땔감을 공급할 예정이다. 2015년부터 8년 간 270여 가구에 총 770톤의 땔감을 공급하고 있다.
조정옥 군 산림녹지과장은 "경기침체와, 물가 상승, 고유가 등 겨울 난방이 막막한 지역 주민들에게 온기를 불어줄 수 있도록 세밀하게 검토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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