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겨울철 재난 완벽 대응 총력전…군민 생명·재산 최우선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 재난 대책기간
인명피해·교통두절 예상지 담당자 배치 등 집중관리
정선군청사 전경. (사진=정선군청 제공)
28일 정선군에 따르면 겨울철 대설·한파 등 자연재난 대비 표준화된 재난상황대응 계획을 마련했다.
지난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으로 정해 효율적 군민 안전 재난대응 시스템 운영을 위한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기상정보·예비특보 단계부터 철저한 대비와 재해우려지에 대한 반복점검, 지속적 보완을 진행하고 민간단체·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재난대책기간 동안 대설·한파에 대비한 재난정보 수집 분석, 전파를 위한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하고 방재기상정보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위험대설 알림(SNS)' 기능을 활용해 기습 대설에 실시간 대비한다.
터널, 교량 등 결빙취약구간의 교통사고 등 인명피해가 예상지를 특별관리 대상으로 지정·관리한다.
마을안길, 이면도로 등 제설취약구간과 교통두절 예상구간에 대해 담당자를 지정해 중점관리 신속 대응을 펼칠 계획이다.
저소득층,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재난도우미 확보 비상연락망을 구축하는 등 비상대책을 마련하고 한랭질환 취약사업장의 피해예방 활동을 위한 지도·점검을 병행한다.
에너지 바우처 지급, 석유·가스 시설 특별 안전점검 등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과 함께 한파 저감시설 설치, 쉼터도 운영한다.
전상근 군 안전과장은 "겨울철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자연재해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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