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태백산 천제' 문화재 지정 전문가 학술포럼
천제 역사·의미·성격·문화재적 가치 확인
체감온도 영하 30도를 뚫고 태백산 천제단에 오른 등산객들의 모습. 태백산국립공원cctv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20일 태백시에 따르면 이번 학술포럼은 태백시가 발주한 시 문화유산 문화재 지정보고서 작성 용역 과업에 포함돼 있다.
기조, 주제발표, 종합토론,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태백산 천제의 역사와 의미, 성격과 특징, 의례적 성격과 문화재 가치, 지속가능성, 관광자원화를 위한 활용 방안 등이다.
기조·주제발표에 이어 종합토론에서는 최명환 강원대 강원산촌문화연구센터 연구원, 김채영 시문화재단 이사, 김광린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동양학과장 등의 관계 전문가들이 열띤 토론이 진행된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시 대표 무형유산인 태백산 천제는 많은 전문가들로부터 역사성·학술성 등이 뛰어나다고 평가돼 문화재 지정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며 "이번 학술포럼 결과 등을 반영해 도 무형문화재로 지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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