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군민 '문화 갈증 해소'..작은영화관 짓는다
지역간 문화 격차해소·문화기반↑
2025년 개관…주거환경·문화생활 만족도↑
현재 운영중인 평창시네마.
작은영화관은 다양한 행정기관과 편의시설 등 접근성이 좋은 평창읍 중리에 지상 2층 연면적 1050㎡ 규모로 2개의 상영관, 영사실, 사무실 등을 갖춘다.
용평면에 작은영화관인 'HAPPY700 평창시네마'를 운영중이지만 남북이 긴 지형적 특성상 관람에 따른 시간·비용 낭비, 교통 불편 등의 문제로 군민 문화 갈증이 이어졌다.
지역 간 영상문화 향유 격차해소와 문화기반시설 확충, 주민 주거환경·문화생활 만족도 개선을 위한 건전 여가 공간을 마련에 집중한다.
지난해 10월 도 지방재정투자 심사를 마쳤다. 올해 공공건축 기획심의·실시설계 등을 거쳐 2025년 개관할 예정이다.
돌문화체험관, 바위공원, 캠핑장 등 노람뜰 관광자원과 에코랜드, 물환경체험관 등 연계 개발 현안들이 진행되고 있다.
보고 즐길 거리를 확장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작은영화관 건립은 지역 영상문화 향유권 격차 해소라는 단순한 극장의 기능을 넘어 생활권 내에서 여가,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문화향유 공간이자 새로운 문화 힐링공간이 될 것"이라며 "개관때까지 주민들의 협조와 양해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