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찾아가는 국가암검진·저소득층 건강검진 추진
횡성군청 표지석. *재판매 및 DB 금지
[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은 갑진년 새해를 맞아 공근면과 둔내면, 안흥면에서 '찾아가는 국가암검진 및 저소득층 건강검진'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국가암검진 대상은 만 20세 이상 짝수년도 출생자다. 검진 별, 나이 별 자격 기준이 다르다.
자궁경부암 검진은 만 20세 이상 여성, 유방암은 만 40세 이상 여성, 간암은 만 40세 이상 남녀 중 간암 발생 고위험군, 위암은 만 40세 이상 남녀가 대상이다. 검진 주기는 2년이다. 대장암은 만 50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매년 검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횡성군 자체적으로 저소득층 건강검진을 추진한다.
대상은 의료급여수급권자와 건강보험료 하위 50% 주민이다. 5대 질환인 갑상선, 골밀도, 동맥경화, 심혈관, 전립선 질환의 조기 발견과 치료가 목적이다.
오는 8일 공근보건지소를 시작으로 9일 둔내보건지소, 12일 안흥면 건강증진형 보건지소에서 오전 8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진행한다. 검진 의료기관은 인구보건복지협회 강원지회 복지의원으로 2대의 검진 차량과 8명의 인력이 투입될 예정이다.
태현숙 군 건강증진과장은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암을 비롯한 각종 질병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도록 각종 보건 사업을 발굴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