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송어축제, 관광객 '30만명 눈앞'…청소년동계올림픽과 시너지
주말 새 외국인 방문객 5000여명 이상
'황금송어'잡아라·댄스챌린지…큰 인기
전국 송어 생산량 70%이상…송어 자급
송어맨손잡기 참가한 외국인.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축제는 2024강원청소년동계올림픽 개최 등과 시너지를 발휘해 주말에 외국인 관광객들이 5000여 명 이상 방문했다.
평창송어축제위원회(위원장 최기성)는 지난 1월 17일까지 18만명 이상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했다. 주말을 넘어가면서 20만명을 훌쩍 넘어섰다.
송어맨손잡기서 송어 잡은 후 기념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축제장에는 눈썰매, 스노우 래프팅, 스케이트, 얼음 자전거 등 겨울 레포츠 놀이터가 마련돼 관광객들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있다.
가족과 함께 스노우레프팅. *재판매 및 DB 금지
아트유프로젝트 무용단원이 평창송어축제를 상징하는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메타 숏폼 영상을 따라하는 댄스 챌린지도 인기 컨텐츠로 자리잡았다. 댄스를 통해 참가자들이 신나는 축제의 분위기를 느끼고 생동감 넘치는 댄스 동작을 소셜 미디어에 공유할 수 있다.
최기성 평창송어축제위원장 감사패 전달 후 기념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이정구 낚시프로가 축제장에 상주하며 낚시 초보자들이 송어를 성공적으로 잡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대부분 외부에서 들여오는 산천어와는 달리 송어는 전국 송어 생산량의 70%이상을 평창에서 생산하고 있다.
최기성 평창송어축제위원장은 "다양한 활동과 이벤트로 방문객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며 "얼음판 위에서 짜릿한 손맛을 느끼고 싶다면 송어축제에 놀러 오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휴일인 14일 오후 강원 평창군 오대천 일원에서 열린 평창송어축제를 찾은 외국인 방문객들이 맨손송어잡기를 즐기고 있다.올해 축제는 송어얼음낚시와 송어맨손잡기, 실내낚시 등의 다양한 송어잡기 체험과 눈과 얼음 위에서 즐기는 겨울레포츠 등으로 1월 28일 까지 열린다. (사진=평창군 제공) 2024.01.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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