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이장 189명 사기진작…기본수당·상여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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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평창군에 따르면 이장은 행정과 주민 간의 가교다. 농림 홍보, 복지 사각지대 긴급 지원대상자 발굴, 행정시책을 주민에게 전달하고 주민 불편 사항 해소를 위한 사업 건의 등 행정 보조자의 역할을 하고 있다.
내년도 지방자치단체 예산편성 운영기준 개정사항을 반영한 인상안을 마련했다.
행정시책의 다변화로 현장 활동 중요성이 강조되고 주민과 직접 소통하는 행정 최일선에 있는 이장의 역할과 의무가 커지고 있어 기본수당과 상여금 인상은 지역 189명의 이장들에게 실질적인 처우개선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건강검진비 지원 ▲통신비 지원 ▲이장자녀 생활비 장학금 ▲이장 역량강화 리더십 교육 ▲상해보험 ▲이장단 선진지 견학과 한마음 대회 개최 지원 등 자긍심을 가지고 지역사회를 위해 책임감 있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로 내년도 지역의 당초예산 규모가 강도 높은 세출예산 구조조정을 감당해야 하는 현실에서도 역할과 의무가 커지고 있는 이장의 사기진작을 위해 올 1월부부터 기본수당 월 4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라며 "오는 5월 1회 추가경정예산에 수당 등 인상분 2억 6600만원을 확보해 처우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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