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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생활관경 개선 '새뜰마을' 조성 박차

등록 2024.02.01 09:3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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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악지 기반시설 등 환경개선

주민이 필요한 환경 조성이 목표

정선군청.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군청.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뉴시스]김의석 기자 = 강원 정선군이 취약지역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새뜰마을'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1일 정선군에 따르면 새뜰마을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에 대해 생활 기반 시설, 집수리 지원, 돌봄, 주민역량강화, 휴먼케어 등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것이다.

지난 2020년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국비지원 공모에 선정된 신동읍 조동1·2리 길운마을에 길운천 제방정비, 통행로 안전확보, 노후급수관 정비와 경로당 리모델링 등 마을 기반시설 정비가 진행 중이다.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빈집 21개소, 슬레이트 지붕 개량 12개소, 집수리 27개소 등 주택정비와 쓰레기 배출지 조성, 취약지 정비 등 마을 환경 정비를 하고 있다.

2021년 선정된 신동읍 천포리 마을이 빈집정비, 슬레이트 지붕개량, 재해예방, 도로 정비 등 기간시설을 확충한다.

신동읍 천포리는 1970년대 홍수로 수재민 구호 주택단지로 마을이 형성됐다. 산업철도로 인한 소음과 분진 피해, 인구 감소 등 생활 여건이 악화돼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조동1·2리와 천포리 새뜰마을을 올해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주민의 기본적인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기초 생활기반 확충과 인구유입, 일자리 창출 등 실질적인 생활환경이 개선 되도록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유환식 군 도시과장은 "새뜰마을은 주민들이 생활하는데 필요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다년간 노하우를 바탕으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결과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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