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디지털 교육 선도 대학' 한라대, 4차 산업 인재 양성
커리큘럼 발굴…대학 인프라 활용 교육
지역 꿈나무 진로교육…철도운전시스템과 신설
이론 넘어 실무능력↑…100% 취업·현장형 인재 양성
한라대학교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시 소재 한라대학교는 강원·충청권 학생들을 4차 산업시대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진로·디지털 교육 선도에 나선다.
7일 한라대학교에 따르면 지난해 약 5000명의 학생이 수혜를 받았다.
도서벽지, 특수교육, 다문화, 늘봄, 특성화·마이스터 고교 학생 등 초·중·고 학생의 각 급별 수준에 맞는 31개 커리큘럼을 발굴해 대학 인프라를 활용한 미래 인재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7월 한국과학창의재단으로부터 교육기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최근 지역 꿈나무들의 진로 교육을 위해 학과 맞춤형 특성화 커리큘럼과 인프라 구축에 전념하고 있다.
또한 올해 철도운전시스템학과를 신설했다.
코레일·서울교통공사 등 철도 운영기관과 관련 기업체 등 협업을 통해 철도현장에서 요구되는 신지식 창출 교육에 집중해 100% 취업 가능한 우수 철도기관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 9월 국토부 제 2종 전기차량 운전면허 교육훈련기관으로 지정받은 한라 철도아카데미도 운영하고 있다.
아카데미는 대학생, 일반인의 철도차량 운전면허 자격취득을 위한 교육훈련기관으로 일반인도 선발고사를 통해 이론·기능반 입교가 가능하다.
철도운전시스템학과 재학생의 경우 방학 동안 선발고사 없이 교육과정에 입교할 수 있다.
지난 8월 한국대학평가원이 주관하는 대학기관평가 인증을 올 패스했다.
이를 통해 정부 재정지원 참여를 위한 기본적인 자격을 갖추고 지역 사회와 함께 동반 성장할 고등교육 기관의 요건을 충족했다.
미래인재육성 교육의 중심을 이루는 소프트웨어교육은 SW중심대학으로 전교생에 소프트웨어 기본교육 등을 통해 연간 150명의 전문 인재를 키우고 있다.
교육 플랫폼인 aMAP(AI Mobility Accelerator Platform)을 활용해 1500명 이상 외부 인력을 선발할 계획이다.
지역문제 해결과 로컬콘텐츠 개발역량 부문에서 전국 최우수 대학으로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3월 중기부 로컬콘텐츠중점대학과 한국과학창의재단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통해 약 20억원을 지원 받게 됐다.
학생들은 청년창업 관련 현장형 교육훈련을 포함한 다양한 진로 혜택을 받게 된다.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해 기업과 연계하는 일·학습 병행제도와 기업연계형 현장실습제, IPP장기현장 실습을 진행 중이다.
학생 창업을 지원하는 메이커스페이스, 재학생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국제교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입학생 전원이 머물 수 있는 기숙사도 보유하고 있다. 지난 1월 3~6일 정시 원서접수를 진행해 이달 2일 합격자를 발표했다.
김종하 한라대학교 입학홍보처장은 "올해 미래인재육성 프로젝트를 강화해 단기 진로교육 뿐 아니라 더 많은 학생들이 본교의 우수 인프라를 경험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재학생들을 멘토로 4차 산업 인재의 꿈을 가질 수 있도록 더 좋은 커리큘럼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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