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수원 "ITS 총회 성공 개최" 손 잡았다
2026 ITS 세게총회 강릉유치를 성공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뉴시스DB *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뉴시스]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시는 2026 ITS 세계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2025 ITS 아태총회를 준비하고 있는 수원특례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에 나선다.
김홍규 강릉시장과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23일 오전 11시 30분 수원시 컨벤션센터에서 ITS 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아태총회와 세계총회가 연이어 대한민국에서 개최되는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공동홍보와 상호 교류 활성화에 힘을 모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총회의 핵심 프로그램이 될 기술시연·시찰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협조할 계획이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민국 ITS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중심도시로 떠오르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릉시는 중소도시 ITS 모델을 제시하며 지난 2022년 9월 17일 치열한 경합 끝에 대만의 수도 타이베이를 제치고 1998년 서울, 2010년 부산에 이어 국내 3번째로 2026년 ITS 세계총회를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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