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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소식]농한기 노인건강교실 인기 등

등록 2017.01.31 11:4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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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뉴시스】이성기 기자 = ◇영동군, 농한기 노인건강교실 운영

 충북 영동군은 농촌지역 노인을 대상으로 '농한기 노인건강교실'을 운영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노인건강교실은 교통이 불편한 지역의 경로당 11곳을 선정해 300여 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1월부터 3월 중순까지 주 2~3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노년기의 규칙적인 신체활동 실천을 위한 노인건강운동교실, 만성질환과 비만예방을 위한 저염 식이 영양실습, 치아 지키기 칫솔질 교습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난해 이 프로그램 운영 결과 신체건강지표의 하나인 중증도신체실천율이 2015 영동군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보다 17.8% 향상한 24.3%로 평가됐다.

 노인건강교실이 지역 노인의 건강증진에 효과를 보이고 있다는 의미다.

 군은 노인건강교실 운영 종료 후에는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낼 수 있는 축제와 소통의 장인 노인건강체조발표회를 3월께 개최할 예정이다.
 
 ◇영동군, 농업인 마을공동급식지원사업 시행

 영동군은 2017년 농업인 마을 공동급식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군은 3000만원을 들여 15개 마을을 선정한 뒤 마을당 조리 인건비, 부식비 등 급식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과수·원예 등 급식대상 농업인 15명 이상이 참여할 수 있는 마을회관 또는 공동 급식이 가능한 시설을 갖춘 지역이다.

 군은 지원 대상을 선정한 뒤 30일 동안 점심 공동급식을 지원한다.

 사업 신청은 2월 16일까지 마을 이장이 사업신청서, 사업계획서, 식단표 등을 갖춰 읍·면 산업팀에 제출하면 된다.

 ◇진달래봉사회·동성금속 이웃사랑 실천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진달래봉사회(회장 박향란)가 31일 적십자봉사관에서 저소득가정 학생 8명에게 교복구입비 각 30만원씩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돈은 지난해의 김 판매 수익금에 회원들의 정성을 보탠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

 동성금속 노동조합(위원장 손현식)도 이날 연말총회에서 모은 성금 160만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용산면사무소에 기탁했다.

 동성금속 노조의 성금 기탁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용산면사무소는 생필품과 주유권을 구매해 지역의 홀로 사는 노인 등 복지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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