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장애인공단, 고용 확대 업무협약
도와 공단은 7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장애인 고용증진 업무협약'을 하고 장애인 고용에 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고용 증진,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충북개발공사, 충북테크노파크, 충북연구원, 청주의료원, 충주의료원 등 도 산하 기관장들도 참석해 공공기관 장애인 일자리 확충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협약을 통해 도는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한 공단의 직업 교육과 취업알선 시책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공단은 충북 지역 장애인 적합 직무 발굴과 맞춤형 교육 등을 추진키로 했다.
도는 지난해 151억원의 예산을 들여 공공 장애인 일자리 사업을 통해 693명에게,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을 통해 734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올해는 167억원의 예산을 투입, 총 1475명의 장애인에게 공공 일자리와 직업재활시설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시종 지사는 "도의 지난해 장애인 공무원 고용률은 3.5%로 법정 의무 고용률을 달성했고, 민간 사업장 장애인 고용률 5%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최고의 장애인 복지는 일자리 제공인 만큼 일자리 확대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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