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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여성 씽크탱크 여성재단 27일 공식 출범

등록 2017.04.24 16:4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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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이병찬 기자 = 충북도는 오는 27일 청주시 지북동 미래여성플라자(사진)에서 여성계와 정관계 인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여성재단 출범식을 열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2017.04.24.(사진=충북도 제공)  photo@newsis.com

【청주=뉴시스】이병찬 기자 = 충북 여성정책 연구와 교육의 허브 기능을 담당할 충북여성재단이 오는 27일 공식 출범한다.

 충북도는 27일 청주시 지북동 미래여성플라자에서 여성계와 정관계 인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단 출범식을 열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날 출범식은 '충북여성재단의 역할과 발전방안' 주제 발표와 '충북여성재단에 바란다'를 주제로 한 지정토론, 본행사, 현판 제막식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여성재단 설립은 이시종 충북지사의 공약사업으로, 도는 1968년 설치했던 여성발전센터(센터)의 업무 등을 재단에 이관하고 센터는 폐지했다.

 여성정책 연구와 개발, 여성역량 강화 교육사업, 여성의 문화활동과 권익증진 사업, 성인지적 정책실현과 가족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 여성인권과 여성 리더십 향상을 위한 사업, 지역 여성 네트워크 구축과 역량 강화사업 등을 추진한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초대 임원진은 지난 2월 창립총회를 열어 2017년 예산안과 사업계획안, 정관을 심의 의결한 데 이어 사무국 직원 9명 채용 등 출범 준비 절차를 밟아왔다.

 재단 권수애(충북대 교수) 대표이사는 "충북 여성계 숙원인 여성재단 설립은 지역 여성정책의 큰 획을 그은 성과"라면서 "지역 여성의 정책참여와 능력개발은 물론 활발한 교류의 장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단이 둥지를 튼 미래여성플라자는 지난해 5월 새 단장을 마친 상태다. 옛 여성발전센터 건물을 리모델링해 대강당, 문화이벤트홀, 영상미디어실, 강의실, 회의실, 요리실습실, 다목적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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