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중기청, 15개 협동조합에 총 6억원 지원
총 6억원을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5인 이상의 소상공인들이 모여 각자의 경쟁력과 공동의 이익을 위해 협업할 경우 1억원 한도에서 장비와 마케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지원 대상엔 신규 조합 9개와 2년 차 추가 지원을 신청한 6개 조합이 포함돼 공동장비 13건, 공동마케팅 4건, 공동브랜드 3건, 공동네트워크 2건, 공동개발 1건 등을 수행한다.
지원 조합들은 이 사업을 마중물 삼아 새로운 수익 창출을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보은에 위치한 코리아보은대추협동조합은 지난해 소상공인협동조합 활성화 사업에 참여해 저장고, 금속탐지기 등 공동장비를 지원받아 올해 6개국 대상 10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예상하고 있다.
옥천에 위치한 알렉산드리아협동조합도 지난해 공동장비를 지원받아 신선한 청포도 주스를 유기농 매장 등에 납품하는 등 올해 2억원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충북중기청 관계자는 "소상공인협동조합은 '같이의 가치'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며 "이번 지원을 통해 충북지역 협동조합들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우수한 협동조합으로 발돋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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