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학산면청년회, 꿈과 희망 실고 힘차게 ‘출발’

【영동=뉴시스】이성기 기자 = 충북 영동군 학산면의 젊은이들이 '학산면청년회(회장 김용주)'를 구성하고 주민화합과 지역발전에 앞장서기로 했다.

 학산면청년회는 지난 21일 오후 6시 학산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박세복 영동군수, 영동군의회 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회 발대식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참석한 회원은 회원 상호간의 화합과 어려운 농촌 현실 극복을 위한 새로운 소득작목 발굴에 집중하기로 했다.

 선진 영농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농가 소득을 높여 떠나는 농촌에서 돌아오는 농촌을 만드는데도 노력할 계획이다.

 김용주  회장은 “회원의 숨은 재능기부와 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해 주민화합과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을 주는 청년회로 자리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발대식에 참석한 박세복 영동군수도 청년회원을 격려하며, 힘차게 내딛는 청년회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박 군수는 “농촌사회가 점차 고령화되고 어려운 대내외 여건으로 침체한 시점에서 학산면 청년들이 큰 뜻을 갖고 발 벗고 나서 준 것에 감사드린다"며 "내실있는 청년회 운영으로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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