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오송1단지~2단지 연결도로 건설 본격 추진
【청주=뉴시스】천영준 기자 =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해 완공한 오송1단지와 올해 준공 예정인 오송2단지를 연결하는 4차선 도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2018.1.30. (사진=충북경제자유구역청 제공)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천영준 기자 =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해 완공한 오송 바이오메디컬지구(오송1단지)와 올해 준공 예정인 바이오폴리스지구(오송2단지)를 연결하는 4차선 도로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토의 핵심축인 국도 1호선과 충북경자구역, 청주국제공항을 연결하는 도로를 건설하는 것이다. 길이는 2.44㎞이며 도로 폭은 25~35m로 조성된다.
충북도는 올해 국비 6억원을 확보, 실시설계 등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2020년 완공이 목표다. 국비 236억원을 포함해 총 472억원이 투입된다.
도는 사업이 완료되면 오송지구 내 바이오폴리스와 바이오메디컬의 연계성이 강화되고 천안, 세종 등 주변 도로와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송지구에 입주한 기업들의 물류비용 절감 등의 효과로 단지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충북경자청 관계자는 "이 도로는 지방도 511호선과 연결돼 청주공항까지 4차선으로 연속하는 도로망이 구축될 것"이라며 "청주공항 이용객의 교통편의 제공 등을 통한 청주공항 활성화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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