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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6월 고용률 65.8% '전국 2위'

등록 2018.07.11 08:4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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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충북 청주산업단지 전경. 2018.07.11.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청주=뉴시스】충북 청주산업단지 전경. 2018.07.11.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임장규 기자 = 충북이 고용환경 변화, 미중무역전쟁 등 대내외적 경기 악재에도 고용률 전국 2위를 달성했다.

 11일 충청지방통계청에 따르면 6월 충북의 고용률은 65.8%로 제주(68.4%)에 이어 전국에서 2번째로 높았다. 전년 동기 대비로도 1.8% 포인트 상승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충북지역 고용률은 1월 59.5%, 2월 59.3%, 3월 62.1%, 4월 64.3%, 5월 64.4% 등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6월 실업률은 2.5%로 제주(1.4%), 강원(2.1%), 세종(2.3%), 충남(2.4%)에 이어 전국에서 5번째로 낮았다.

 이 기간 전국 평균 고용률과 실업률은 각각 61.4%, 3.7%였다.

 충북의 15세 이상 인구 134만8000명 중 경제활동인구는 93만3000명으로 집계됐다. 경제활동참가율은 67.4%로 전년 동기 대비 1.8% 포인트 상승했다.
 
 성별로는 남자 77.8%, 여자 57.1%로 각각 조사됐다. 가사, 통학 등으로 노동시장에 참여하지 않은 비경제활동인구는 45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만3000명(4.8%) 감소했다.

 도내 경제계 관계자는 "청주테크노폴리스 신축 공장 등이 가동되면 고용률은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도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등 고용환경 변화에 얼마나 유연하게 대처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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