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씽크탱크, 2기 군정자문단 ‘출발’
【영동=뉴시스】이성기 기자 = 충북 영동군의 씽크탱크, 군정자문단이 새롭게 구성돼 힘차게 출발했다. 지난 17일 오후 박세복 영동군수가 군정자문위원에게 위촉장을 주고 있다.2018.07.18(사진=영동군 제공) [email protected]
군은 최고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혁신적으로 군정을 이끌어가기 위한 2기 군정자문단을 구성하고, 위촉식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자문단은 기획·문화관광, 행정·복지, 농산업·건설 등 3개 분과 30명으로 구성했으며, 양무웅 위원장이 1기에 이어 2기에도 위원장직을 맡았다.
이들은 앞으로 2년 동안 주요 정책을 자문·평가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등 민선 7기 영동군정의 싱크탱크 역할을 담당한다.
자문위원들은 앞으로 군정 주요 정책과 현안에 대한 적극적이고 주도적인 자문을 다짐하고, 지역 현안을 토론했다.
특히 코앞으로 다가온 지역 최대 축제인 포도축제의 성공적 개최 방안을 논의했다.
인구 증가를 위한 단기적인 시책보다는 정주 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영동을 만들어 인구가 자연스럽게 증가할 수 있는 시책 개발의 필요성에도 모두 공감했다.
박세복 영동군수는 지역 현안사업을 상세히 설명하고 조언과 자문을 구하는 한편, 참석자들과 군정발전의 새로운 결의를 다졌다.
군은 새롭게 구성한 군정자문단의 활동으로 민선 7기 공약사업과 주민만족 행정구현에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세복 군수는 “지역발전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해박한 지식,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많은 힘과 지혜를 모아 주기를 바란다”라며 “지역의 희망찬 발전을 이끄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지만, 모두가 혜안을 갖고 힘을 모으면 반드시 이뤄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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