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소식]군, ‘아동참여위원회’ 위원 모집 등
【옥천=뉴시스】충북 옥천군청 전경(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충북 옥천군은 아동·청소년 관련 정책과 사업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옥천군 아동참여 위원회’ 위원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19일 군에 따르면 모집 인원은 30명 내외이며, 군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지역 학교에 재학 중인 초등 4학년~만 18세 미만이어야 한다.
위원회는 아동 관련 정책수립과 시행, 분석·평가 과정에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한다.
아동친화도시 조성과 관련한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아동 권리에 대한 의견 제시와 함께 사업을 직접 기획하기도 한다.
각종 회의나 행사 등에 참여하면 자원봉사 시간 인정과 활동비를 지급하고, 활동이 우수한 위원에게는 군수표창도 줄 계획이다.
군은 다양한 계층 선발과 소수자의 균등한 기회 보장을 위해 공개모집과 함께 학교 밖·다문화·장애아동 등 관련 기관장 추천을 병행할 계획이다.
◇옥천교육지원청, 고3 수험생 위한 특강
충북 옥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혜진)은 19일 옥천 관성회관에서 수능을 마친 고3 학생 등 450여 명을 대상으로 꿈과 비전 특강을 진행했다.
‘미래 글로벌 리더, 꿈꾸어라’는 주제로 김명호 미국 플로리다주정부 국토관리청장의 강연을 들었다.
김 청장은 충남대를 졸업하고 미국으로 유학해 플로리다주정부 국토관리청에서 근무하다가 2017년 18대 1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연소 국토관리청장이 됐다.
그는 이날 강연에서 부푼 꿈을 안고 미국으로 날아간 한국 청년이 미국 주류사회에서 촉망받는 젊은 관료가 되기까지의 성공 스토리와 성공 열쇠를 학생들과 나누며, ‘꿈꾸고 도전하면 경쟁력 있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다’는 강한 메시지를 던졌다.
◇옥천사랑 도전 골든벨 개최
옥천군 옥천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기현)가 주관한 7회 옥천사랑 도전 골든벨이 19일 옥천 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지역 20개 초·중·고학생 등 700여 명이 모여 지역의 역사, 문화, 자연환경, 지역 농·특산물에 대한 퀴즈를 풀며 옥천을 알아가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골든벨 행사는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의 소속감과 애향심을 키우기 위해 옥천읍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
읍내 재학생 중심으로 운영하다가 지난해부터 청산면, 이원면 등 면 단위까지 참여 범위를 넓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문제를 맞히지 못한 참가자는 차례대로 탈락하고 끝까지 남은 초등부와 중·고등부 최우수상 2명에게 각 30만 원씩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우수상 각 2명에게는 20만 원, 장려상 각 3명에게는 10만 원씩의 장학금을 줬다.
◇충북도 남부출장소, 23일 남부권 균형발전포럼 개최
충청북도 남부출장소가 운영하는 남부권 균형발전포럼(위원장 김충제)은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보은문화원 시청각실에서 ‘2018 남부권 균형발전 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열리는 포럼에서는 원광희 충북연구원 지역발전연구센터장이 ‘인구감소시대 남부3군의 대응방안 모색’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열리는 토론에서는 정초시 충북연구원 원장이 좌장을 맡고, 장우심 유원대학교 교수, 정재황 충북도립대학 교수, 허영욱 유원대학교 교수, 박미선 보은군 노인장애인복지관 관장, 채성주 충북연구원 공간창조연구부장이 주제발표자와 열띤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남부권 균형발전포럼은 남부권의 소통 강화를 통해 지역균형발전에 대한 정책대안 제시와 각종 현안사업 검증시스템을 구축해 남부권의 실질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만들었다.
농업경제분과, 문화관광분과, 사회복지분과, 균형건설분과 등 4개 분과 40명의 위원으로 2013년 5월 27일 창립했다.
◇동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저소득가정 집수리 지원
옥천군 동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정옥, 민간위원장 김연용)는 지역사회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15~19일 지역 저소득 가정의 집수리를 도왔다.
집수리 대상 가정은 다문화가정 부부로 어린 두 자녀 중 막내아들이 히르쉬스프룽병이라는 선천적 질환을 앓고 있다.
추위에 취약한 집이었지만, 경제적인 이유로 수리를 엄두조차 내지 못하던 중 동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대상가구를 직접 발굴해 210만 원의 공사비를 지원했다.
덕분에 며칠간에 걸쳐 외부 단열 공사를 진행해 따뜻한 온기가 있는 집으로 탈바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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