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보건소, 빛 이용한 금연구역 홍보 ‘눈길’

금연구역 안내 로고라이트·LED전광판 운영

【옥천=뉴시스】충북 옥천군 옥천읍 금구1 어린이공원과 옥천공설운동장에 설치된 금연 홍보 로고라이트와 LED전광판.(사진=옥천군 제공)[email protected]

【옥천=뉴시스】이성기 기자 = 충북 옥천군보건소가 효과적인 금연구역 홍보와 안내를 위해 주민 이용이 잦은 곳곳에 빛을 이용한 로고 라이트를 설치해 눈길을 끌고 있다.
 
19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향수공원, 금구1 어린이공원, 선사공원, 서대2근린공원, 지용문학공원 등 총 5곳에 로고 라이트를 설치했다.
 
로고 라이트란 문구나 그림이 그려진 유리렌즈에 빛을 투사해 벽면이나 바닥에 이미지나 글자를 비추는 장치다.
 
기존 현수막이나 안내판 등과 달리 야간에도 식별이 쉬워 메시지 전달에 효과적이다.
 
공원 미관을 개선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은 물론, 금연구역과 절주 실천수칙, 걷기운동 독려, 공원 내 금지사항 등을 안내해 홍보 효과를 높이고 있다.
 
옥천공설운동장에는 보건사업 전반에 관한 다양한 소식을 전하는 가로 4m, 세로 1m의 대형전광판도 설치했다.
 
본격적인 바깥 활동을 시작하면서 주민 다수가 모이는 운동장을 활용한 홍보 활동으로 보건서비스 제공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옥천군에는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른 음식점, 의료기관, 어린이집 등 1738곳과 옥천군 금연 환경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조례에 따른 도시공원, 버스정류소 등 313곳이 금연구역이다.
 
옥천군보건소 김옥년 건강증진팀장은 “지역 곳곳에 설치한 로고 라이트와 LED 전광판이 군의 보건사업 등을 알리는 홍보 효과가 큰 만큼 비흡연자의 간접흡연 피해 예방과 군민 건강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관리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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