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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탄금호 업사이클링 자전거 대여소 인기

등록 2019.10.17 10:4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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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연지 50여일 만에 이용객 1300명 돌파

【충주=뉴시스】충주 탄금호 업사이클링 자전거대여소.(사진=충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충주=뉴시스】충주 탄금호 업사이클링 자전거대여소.(사진=충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충주=뉴시스】이성기 기자 = 충북 충주시는 삼성물산 빈폴이 ‘바이크 위 라이크(Bike we like) 캠페인’의 하나로 진행 중인 탄금호 업사이클링 자전거 대여소가 문을 연지 50일 만에 이용객 1300명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빈폴은 자전거 재활용 사업을 펼치고 있는 사회적 기업 '두 바퀴 희망자전거'와 협업해 폐자전거를 수거한 뒤 업사이클링을 거쳐 풍광이 좋은 충주 탄금호에 기부했다.
 
충주체험관광센터 앞에 설치한 탄금호 업사이클링 자전거 대여소에는 빈폴이 기부한 성인용 29대, 아동용 5대, 2인용 2대 등 다양한 종류의 자전거 36대가 갖춰져 있다.
 
탄금호를 방문한 관광객들은 신분증만 제시하면 누구나 자전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조정경기장에서 탄금호 무지개길까지 약 3.5㎞ 구간은 자전거 마니아들 사이에서도 명품 자전거길로 불리는 곳이다. 호수를 낀 아름다운 자연 풍광과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는 매력적인 구간이다.
 
특히, 감성적인 분위기의 자전거대여소와 빈폴 자전거 포토존에서 탄금호 일원의 풍경과 함께 독특하고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인스타그램 인증샷과 즉석 사진 인화 이벤트를 진행하고, 매주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제공하는 등 소소한 즐길거리도 관광객의 입소문을 타고 있다.
 
김기홍 충주시 관광과장은 “꾸준히 이용객이 늘고 있는 의상대여소와 자전거대여소 외에도 특별한 체험과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체험 관광이 마련돼 있다”라며 “많은 분이 충주에 오셔서 특별한 체험이 가득한 충주체험관광센터에서 충주의 숨은 매력을 느껴보기 바란다”라고 했다.
 
충주시 탄금호 일원은 탄금호 무지개길·중앙탑·술박물관·충주박물관 등의 볼거리와 수상레저체험·조정체험아카데미·의상대여소 등의 즐길거리, 막국수·메밀치킨·오리탕 등 먹거리까지 지역의 명품 관광지로 각광 받고 있다.


sk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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