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소식]군의회, 9일부터 내년 예산안 심사 등
[영동=뉴시스]이성기 기자 =
충북 영동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대호)는 오는 9일부터 19일까지 11일간 내년도 영동군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한다.
9일부터 13일까지는 2020년도 본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하고, 16일에는 2019년도 3차 추가경정 예산안과 기금운용변경계획안을 심사한다.
심사한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은 오는 18일 계수조정과 토론을 거쳐 마지막 날인 19일 의결한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를 마친 예산안은 오는 20일 5차 본회의에 상정해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영동군의 내년 예산안은 올해 애초예산 4738억원 보다 369억원(7.78%) 증액한 5107억원 규모다.
군의회 예결특위는 선심성·전시성 사업이나 성과가 부진한 사업은 과감히 삭감해 재정 운용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군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 등에 중점을 두고 예산안을 심사할 계획이다.
◇영동 적십자사 봉사원 체육대회 성료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영동지구협의회는 6일 영동군 청소년수련관에서 박세복 군수,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이기남 사무처장, 허온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충북도협의회장, 적십자 가족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처음으로 연 봉사원 체육대회는 적십자 인도주의 이념을 실천해 온 봉사원을 격려하고 봉사원의 사명감을 고취하려고 마련했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적십자 인도주의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군민 행복증진에 노력한 박세복 영동군수가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영동지구협의회의 감사패를 받았다.
적십자 사업과 업무 유공 봉사원, 공무원 16명에게 표창장(패)도 줬다.
개회식 후 열린 체육행사에서는 훌라후프, 제기차기 등 다양한 종목의 체육활동으로 봉사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영동지구협의회는 14개 봉사회 400여 명의 봉사회원이 경로위로연,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봉사, 재난구호, 해외 봉사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심천면지 출판 기념식 개최
영동군 심천면의 문화와 역사가 총망라된 심천면지가 나왔다.
심천면은 6일 심천면사무소에서 박세복 영동군수와 심천면장,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천면지 편찬 출판 기념식을 열었다.
심천면지는 심천면의 역사와 전통 등의 지역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면민의 열정을 모아 2016년 4월 심천면지 발간 편찬위원회를 구성, 2017년 본격적인 면지 편찬작업에 착수해 약 3년의 산고 끝에 완성했다.
심천면지는 총 2권으로 1권에서는 심천의 역사와 자랑거리를 소개했고, 2권에서는 심천 20개 마을의 이야기를 담아 640쪽 분량으로 구성했다.
지역의 향토사 변화와 역사를 재조명하고 문화유산과 전통을 보존한 선조들의 얼과 혼을 기록한 심천면지는 집필방향, 자료 수집, 편집까지 온전히 주민과 위원회가 주도해 만들었다.
심천면지는 2000권을 출판했으며, 군내 관공서와 면내 학교, 마을회관 등에 전달해 심천면에 관심 있는 누구나 손쉽게 접할 수 있다.
◇양산면 주민자치위원회, ㈜샤니 대구공장과 자매결연
영동군 양산면 주민자치위원회는 6일 ㈜샤니 대구공장과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날 자매결연식에는 김완배 양산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장시태 양산면장, 정구중 ㈜샤니 대구공장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단체)은 서로의 발전과 번영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날 결연은 양산면에 ㈜샤니 대구공장장으로 재직했던 주민이 있어 연결됐다.
이날 자매결연식 후 양산면주민자치위원들은 ㈜샤니 대구공장의 주요 생산시설 등을 돌아보며 연 매출 2500억원에 달하는 생산 규모와 다양한 제품에 놀라워했다.
◇영동교회, 이웃사랑 성금 150만원 기탁
영동군 영동읍 부용리 대한예수교장로회 영동교회(목사 장욱)가 6일 영동군청을 찾아 저소득 주민에게 지원해 달라며 성금 150만원을 영동군 레인보우 행복나눔사업에 기탁했다.
영동교회는 2015년부터 사랑의 성금과 함께 연탄을 구매해 연탄보일러를 사용하는 저소득층과 복지사각지대 홀몸노인에게 전달하고 있다.
해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면서 영동군 기부문화 형성에 앞장서고 있다.
영동군 희망복지지원단은 기탁받은 성금을 레인보우 행복나눔사업과 연계해 위기 가구나 저소득층 가구에 의료비, 주거비, 교육비 등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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