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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좌구산 분젓치 산새길 테마로드 조성

등록 2020.08.27 15: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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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구간에 볼거리·쉼터 마련 사고위험·지루함 해소

[증평=뉴시스]좌구산 분젓치 산새길 테마로드. (사진=증평군 제공) photo@newsis.com

[증평=뉴시스]좌구산 분젓치 산새길 테마로드. (사진=증평군 제공) [email protected]

[증평=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증평읍 율리 좌구산 일대에 '좌구산 분젓치 산새길 테마로드'를 조성했다고 27일 밝혔다.

군이 15억원을 들여 조성한 산새길 테마로드는 율리 별천지공원에서 좌구산 분젓치 생태터널로 이어지는 1.1㎞ 길이의 산책로다.

이 구간은 그동안 인도가 없어 차도를 걷는 보행자가 많았다.

군은 이번에 산책로를 조성하면서 보행로와 차도를 구분해 안전을 확보했다.

산책로에는 단단한 목재 데크와 야자나무로 만든 부드러운 보행 매트길이 번갈아 나타나며 걷는 즐거움을 더 했다.

산책로 중간에는 산새·역사·전망·휴식 등 네 가지 주제의 쉼터를 만들어 오르는 길의 지루함을 덜어 준다.

산책로를 오르는 동안 가파른 절벽 아래로 보이는 삼기저수지와 세월을 가늠할 수 없는 고목 등도 볼거리다.
[증평=뉴시스]좌구산 분첫치 산새길 테마로드. (사진=증평군 제공) photo@newsis.com

[증평=뉴시스]좌구산 분첫치 산새길 테마로드. (사진=증평군 제공) [email protected]

정상에는 좌구정의 빼어난 경관과 다른 산책로인 비나리길이 이어진다.

테마로드 종착지인 좌구산 분젓치 생태터널은 청주에서 증평으로 넘어오는 초입의 터널이다.

10월 준공되는 이 터널은 차로 지나며 증평의 대표 경관을 그림으로 즐길 수 있다.

김의응 증평군 휴양공원사업소장은 "테마로드는 걷는 재미와 보는 재미를 모두 잡은 특색 있는 길"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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