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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노인요양시설서 추가 확진…지역 감염 100명 돌파

등록 2020.12.04 13: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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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뉴시스]이병찬 기자 = 충북 제천시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26일 진단검사 대기자들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2020.11.26. bclee@newsis.com

충북 제천시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제천=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제천의 한 노인요양시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나오면서 이 지역 누적 확진자 수가 100명을 넘어섰다.

4일 제천시에 따르면 전날 60대 요양보호사의 확진으로 코호트격리(동일집단격리)했던 한 노인요양시설에서 이날 오전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제천 지역의 이날 오전 추가 확진자는 11명으로 늘었다.

시 보건당국은 확진 요양보호사가 근무했던 시설 6층 입소자와 종사자 등 35명을 전수검사했다. 2명 외 나머지 피검사사들은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지난달 25~26일 가족 김장 모임 발 확진자 13명이 나오면서 시작된 확산세는 닷새에 걸쳐 두 자릿수를 유지하다 한 자릿수로 하락하면서 주춤하는듯 했으나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3일 4~5명 선을 유지하던 확진자가 이날 다시 두 자릿수로 올라서면서 시와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이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정오 현대 102명이다.

시는 이날 0시 2단계로 완화하려던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행정명령을 오는 7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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