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방센터 접촉 충주 2명 자가격리 중 추가 확진
[충주=뉴시스]이병찬 기자 = 충북 충주시 연수동의 한 교회 입구에 3일 집합금지 행정명령서가 붙어있다. 이 교회는 최근 가족과 신도의 코로나19 확진이 잇따랐다[email protected]
13일 충주시에 따르면 지난 1일 선행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이던 10대(충주 143번)가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첫 진단검사에서는 음성이었으나 지난 12일부터 후각과 미각을 상실하는 증상이 나타났다. 10대는 BTJ열방센터를 방문했던 30대(충주 95번)와 '친구청소년쉼터'에서 접촉했다.
BTJ열방센터 관련 감염자인 충주 137번 확진자의 동거가족도 전날 늦은 오후 추가 확진됐다. 지난 8일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됐던 60대(충주 142번)는 지난 11일 발열 증상이 나타났다.
충주에서는 지난해 12월29일 40대 부부 동시 확진 이후 새노래교회와 쉴만한물가교회 등 교회 관련 확진이 속출하고 있다. 2개 교회 목사 등이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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