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13~18세 청소년 7만~10만원 바우처 카드 지급
올해 ‘청소년 꿈 키움 바우처 사업’…6월 카드 발급
독서실, 서점, 문구점, 이·미용실 등 가맹점 모집 중
[옥천=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 옥천군은 올해 ‘청소년 꿈 키움 바우처 사업’을 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청소년 가구의 자녀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된 시책으로 전액 군비로 추진된다.
군에 주소를 둔 13~18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육, 문화·체육 분야 등 가맹점 계약을 한 업체에서 사용 가능한 바우처 카드를 지급한다.
13~15세는 연 7만 원, 16~18세는 연 10만 원을 적립한 카드를 준다.
군은 5월 청소년 2300여 명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6월부터 카드를 지급한다. 지급 시점부터 오는 12월까지 6개월간 카드를 쓸 수 있다.
군은 이달 말까지 가맹점을 모집하고 있다.
자격은 ▲독서실, 서점, 문구점 등 교육 분야 ▲영화관, 공연장, 체육시설 등 문화·체육 분야 ▲이·미용실, 안경점 등 생활·건강 분야다.
가맹점 문의는 옥천군평생학습원 청소년팀(043-730-4982)으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 꿈 키움 바우처‘ 가맹점은 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며 "청소년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혜택을 받도록 많은 업체가 가맹점 계약을 맺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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