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날' 청주시, 초록마을 40곳 협약…온실가스 줄이기 동참
오후 8시부터 30분간 소등행사
[청주=뉴시스] 충북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시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에서 40개 마을과 초록마을 협약을 했다.
초록마을은 온실가스 줄이기와 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청주시에서 2010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민·관 협력 시민실천프로그램이다.
'초록씨앗마을 – 초록나무마을 – 초록숲마을' 등 단계를 나눠 사업비를 차등 지급한다. 초록씨앗마을은 100만원, 초록나무마을은 200만원, 초록숲마을은 300만원이다.
연말 우수 마을에 선정되면 현물 인센티브와 함께 다음 해 등급이 상승한다.
올해는 초록씨앗마을 29곳, 초록나무마을 9곳이 각각 참여한다. 개신3단지그린빌아파트과 영운동 생이골마을은 최고 등급인 초록숲마을 사업에 도전한다.
시는 이날 초록마을 첫 번째 공동행사로 오후 8시부터 30분간 '초록마을 소등행사'를 한다. 향후 마을순회 환경교육(초록마을 사랑방), 공동 캠페인, 자율실천활동 등도 전개할 예정이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탄소중립 실천은 더이상 미룰 수 없는 우리의 과제"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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