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5·7기 역임' 한범덕 청주시장 25일 출격…경선 3파전
송재봉·허창원 예비후보와 경선
옛 청주시·통합시 각 1차례 당선
[청주=뉴시스] 한범덕 청주시장.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 한범덕(70) 충북 청주시장이 6·1 지방선거에 공식 출마한다.
24일 선거사무소 측에 따르면 한 시장은 25일 오후 2시 기자회견을 열어 민선 8기 청주시장 도전을 선언한다.
한 시장은 청주시의회 임시회가 끝나는 26일 이후 예비후보에 등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직무는 예비후보 등록 후 정지된다.
그는 2010년과 2018년 각각 63.29%, 57.68%의 득표율로 청주시장에 당선했다. 청주시와 옛 청원군의 행정구역 통합 후 치러진 2014년 초대 통합 청주시장 선거에선 새누리당 이승훈 후보에게 1.49% 포인트 차로 석패했다.
이후 한 차례만 통합 청주시장직을 수행한 거여서 '3선 연임'에는 두 번의 기회가 더 남아 있다.
한 시장은 이달 중 송재봉(52) 전 청와대 행정관, 허창원(51) 전 충북도의원과 경선을 치른다. 권리당원 50%와 일반국민 50% 합산 방식이다. 구체적 일정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더불어민주당에 맞설 국민의힘 후보로는 이범석(55) 전 청주시부시장이 확정됐다. 이 전 부시장은 민선 6기 이승훈 전 시장의 정치자금법 위반 낙마에 따른 시장권한대행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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