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수 후보 공약 대결…김경회 7대 vs 송기섭 5대 발표
[진천=뉴시스] 국민의힘 김경회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송기섭 후보. (사진=후보 캠프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국민의힘 김경회 후보는 '진천 미래 100년을 위한 김경회의 7대 비전' 가운데 지난 3일 4대 공약에 이어 10일 나머지 3대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이날 다섯 번째 공약으로 '역사·문화·예술·스포츠가 융합하는 관광도시 진천'을 제시했다.
민관 합작으로 관광테마허브센터를 건립하고 백곡저수지 수변관광단지 조성과 테마형 관광산업 활성화, 스포츠 의·과학센터 유치, 전통축제 정비 등이다.
여섯 번째로는 '찐! 감성으로 동행하는 워라벨 진천'이다.
탄소제로 힐링 숲, 반려동물 복합힐링센터 건립, 공공형 어린이 놀이터 조성, 온고지신 테마관 건립 등을 제시했다.
마지막 일곱 번째는 '군민과 숨쉬고 함께 고민하는 소통행정 진천'이다.
기피·격무부서 전문승직제 도입, 군수 직속으로 시민과 함께 준비하는 행정실, 지속적인 군민 소통 실현 등을 내놓았다.
앞서 발표한 4대 비전은 '농민도 잘사는 행복공동체 진천', '이웃과 만들어가는 복지사회 진천', '공감으로 동행하는 이웃사촌 진천', '기업과 청년이 함께 성장하는 진천'이다.
더불어민주당 송기섭 후보도 이날 5대 대표공약을 확정·발표했다.
송 후보는 우선 농가당 지역내총생산(GRDP) 목표를 현재 5269만원에서 6500만원으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농촌인구 감소와 인력난 해소를 위해 농작업 대행서비스센터 운영과 지원, 긴급 농가 일손지원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두 번째로는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사업 조기 착공 실현으로 지역 발전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구상이다.
송 후보는 조기 착공 로드맵을 설정하고 사전 이행절차와 국가예산 반영 등 효율적 추진을 위해 인근 지방자치단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세 번째는 기숙형 고교인 AI영재고 유치와 교육분야 정주여건 개선으로 인재유출 방지와 인구유입 활성화도 공약했다.
네 번째는 초평면 금곡리 일대에는 중부권 최대 복합관광단지를 조성한다. 2028년까지 민자 8000억원을 들여 484만9931㎡ 규모의 디지털 뉴딜과 치유·힐링을 결합한 관광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
다섯 번째는 진천문화역사재단 설립으로 체계적인 역사·문화예술 정책도 추진한다.
재단은 지역문화 관련 정책개발 자문, 다양한 문화예술사업 발굴, 축제·지역행사 개최, 전통문화예술·문화유산 발굴 등의 업무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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