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첫 충북도 시장·군수 회의 개최…상생협력 뜻 모아
[청주=뉴시스] 천영준 기자 = 충북도와 11개 시·군이 민선 8기 출범 후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충북, 신나는 도민' 실현을 위해 상생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도는 14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김영환 지사와 시장·군수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충북도 시장·군수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2020년 1월 이후 첫 대면 회의로 개최됐다.
김 지사와 시장·군수는 상견례에 이어 도와 시·군정 목표를 공유하고, 주요 현안 해결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6·1 지방선거에서 시·군민의 부름을 받은 시장과 군수에게 164만 도민의 마음을 담아 축하드린다"며 "민선 8기 도와 시·군이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홍순덕 충북도 정책기획관은 도정 목표 보고에서 ▲경제를 풍요롭게 ▲문화를 더 가깝게 ▲환경을 가치있게 ▲복지를 든든하게 ▲지역을 살맛나게 등 5대 방침을 설명했다.
시장·군수들은 청원 생명축제, 충주 호수축제, 보은 속리산 신화여행축제, 제61호 충북도민체육대회, 영동 포도축제, 음성군 도시 브랜드 '상상대로 음성' 선포, 제16회 단양 마늘축제 등 주요 사업에 대해 도와 시·군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김 지사는 "대한민국의 중심, 새로운 충북을 만들기 위해 도와 11개 시·군이 공동 운명체로서 상생 협력해야 한다"며 "시·군 건의사항과 의견을 도정에 적극 반영하고 주요 현안은 적극 논의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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