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민선8기 9·9·9 달성으로 '활력있는 경제도시' 만든다
군민 1인당 지역내총생산 9000만원, 군 예산 9000억원
투자유치 9년 연속 1조원 달성 등 군정 핵심목표 '경제'
[진천=뉴시스] 민선 8기 진천군 군정비전 체계도. (사진=진천군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21일 진천군에 따르면 송기섭 진천군수는 지난 1일 41대 진천군수 취임식에서 '모두가 행복한 으뜸도시 생거진천'을 민선 8기 군정비전으로 제시하면서 활력 있는 경제도시를 군정 최우선 목표로 정했다.
송 군수는 이를 위해 임기 내에 ▲군민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 9000만원 달성 ▲군예산 9000억원 시대 개막 ▲투자유치 9년 연속 1조원 달성 등 9·9·9 달성을 목표로 내세웠다.
송 군수는 재선거에 당선한 민선 6기에 이어 7기까지 6년간 투자유치 10조원으로 각종 경제·고용지표에서 전국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려 놨다.
송 군수는 이 같은 여세를 몰아 4년 임기 안에 군민 1인당 GRDP 9000만원을 돌파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진천군민 1인당 GRDP는 지난해 말 기준 8961만원이다. 충북 평균(4270만원)의 두 배가 넘는다.
군 예산도 9000억원 시대를 열겠다는 각오다.
군 예산은 2015년 4000억원(최종 4065억원), 2019년 5000억원(5229억원), 2020년 6000억원(6193억원)을 돌파했다. 지난해는 6861억원이었다.
올해 본예산 규모는 6186억원이다.
[진천=뉴시스]케이푸드밸리산업단지 전경. (사진=진천군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군은 2016년 4월부터 올해 6월까지 6년간 10조 2955억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
6년간 해마다 1조원 이상 투자유치로 CJ제일제당, 한화큐셀, 롯데글로벌로지스 등 우량기업을 유치해 지방세 수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줬다.
지난해 한 해에만 2조 4351억원의 투자유치를 달성했다.
올해 들어서도 상반기 중 5918억원의 투자유치로 올해도 1조원 돌파는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송 군수는 "민선 8기는 진천군 발전의 일대 전환점이 될 중요한 시기다. 위대한 지역 발전의 역사를 만들기 위한 여정으로 다양한 계층의 경제활동을 촉진해 군민 행복에 더욱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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