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이 꿈꾸는 도시는?…세명·교통·건글 '참프로젝트'
[제천=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충주와 제천지역 대학생들이 제천 도심 청사진을 함께 만든다.
24일 세명대에 따르면 세명대와 한국교통대,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재학생 40명이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참(CHARM)프로젝트에 참가했다.
이날부터 26일까지 2박3일 동안 세명대에서 진행할 프로젝트에서 대학생들은 청년이 꿈꾸는 제천의 모습을 제안하게 된다.
이번 CHARM 프로젝트의 주제는 '청년이 꿈꾸는 도시 : 내가 살고 싶은 제천'이다. 대학생들은 팀 별로 제천 도심을 직접 탐방하면서 청년이 머물고 싶은 제천을 구상하게 된다.
제천 원도심에 위치한 세명대 상생캠퍼스를 중심으로, 젊은이들이 원하는 제천 도심의 모습을 제시할 예정이다.
대학생들의 아이디어가 실제 제천시정에 반영할 수 있는지를 판단하기 위해 제천시의원 3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제천시 관계자는 "단순히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정책에 반영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면서 "시는 대학생들의 제안을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과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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