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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고용률 역대 최고 71.5%…5년 연속 충북 1위

등록 2022.08.29 10:2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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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률, 취업자수, 경제활동인구, 15세 이상 인구, 경제활동참가율 5개 지표 신기록

[진천=뉴시스] 진천군 2008년~2022년 주요 고용지표 통계. (사진=진천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천=뉴시스] 진천군 2008년~2022년 주요 고용지표 통계. (사진=진천군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진천=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진천군은 고용률이 역대 최고인 71.5%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통계청의 올해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에 따르면 진천군은 역대 최고였던 지난해 하반기 고용률 71.4%보다 0.1% 포인트 높았다. 2008년 고용률 공표 개시 이후 가장 높다.

진천군은 5년 연속 고용률 충북 1위를 기록한 것은 물론 경제활동인구 5만 이상 시군 중에서 전국 2위에도 이름을 올렸다.

진천군은 이번 조사에서 고용률을 포함해 취업자 수, 경제활동인구, 15세 이상 인구, 경제활동참가율 등 5개 지표에서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취업자 수는 직전 조사 대비 500명이 늘어 5만6600명을 기록했다.

2016년을 기준으로 6년 새 1만5200명이 늘었다. 36.7% 증가율은 전국 비수도권 1위다.

15세 이상 인구(7만9200명)와 경제활동인구(5만7700명)도 2016년 상반기 이후 각각 1만6900명(27.1%)과 1만4900명(34.8%) 늘었다.

경제활동참가율도 72.8%를 기록해 직전 수치 대비 0.4% 포인트 상승했다.

진천군의 이 같은 고용 결과는 6년 연속 투자유치 1조원(전체 10조원) 이상 달성하면서 양질의 신규 일자리를 공급한 덕분이다.

진천군은 이와 함께 LH공공임대주택, 민간 브랜드 공동주택, 교성지구 도시개발사업, 성석 미니신도시 개발 등 주거 공급과 종합스포츠타운, 육아종합지원센터, 문화예술회관 조성 등 정주여건 확충으로 인구 유입을 견인하고 있다.

진천군은 민선 8기에도 진천형 일자리 7000개 창출을 목표로 일자리 전담조직인 통합일자리지원단 기능을 강화하고 일자리 종합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재정 투입으로 소득 지원을 하기보다 취업 지원으로 노동시장 진입을 촉진하고 고용시장 안정화와 신규 일자리 창출에 더욱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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