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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5년간 지역화폐 사용액 1조9530억원

등록 2022.10.15 06:55:25수정 2022.10.16 13: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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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5년간 지역화폐 사용액 1조9530억원

[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충북지역에서 지난 2018년부터 발행·유통하는 지역화폐 사용액이 1조9000억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송재호(제주시갑) 의원이 도내 지자체에서 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청주사랑상품권 등 충북 지역화폐 11종 가맹점은 8만3419곳이다.

2018년부터 올해 8월까지 전체 사용액은 1조9530억원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 보면 2018년 19억원으로 시작해 2019년 46억원, 2020년 3468억원, 지난해 8275억원, 올해 8월 기준 7722억원을 사용했다.

도내에서 2019~2022년 인센티브 할인과 운영비 등으로 지원된 예산은 모두 2470억원(국비 963억원·지방비 1507억원)이다.

지자체의 지역화폐 예산 편성도 동력을 상실한 상태다.

충북의 경우 내년도 지역화폐 예산 편성 계획이 없다보니 지역화폐 사업에 차질이 빚을 것으로 예측된다.

송 의원은 "소상공인과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역할을 한 지역화폐 정책 본연의 취지에 맞게 정부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sh012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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