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김장축제 축소 검토…시설 안전관리 강화
[괴산=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괴산군은 30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서울 이태원 핼러윈 참사와 관련해 문석구 부군수 주재로 긴급 안전대책회의를 열어 지역행사 재검토와 함께 시설물 안전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사진=괴산군 제공) 2022.10.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군은 이날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서울 이태원 핼러윈 참사와 관련해 문석구 부군수 주재로 긴급 안전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읍면 비상연락망으로 지역주민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국가애도기간에 공공기관에 조기를 내걸도록 했다.
군은 이와 함께 다음 달 4일부터 6일까지 괴산유기농엑스포광장 일대에서 여는 괴산김장축제 가운데 축제성 행사는 축소하는 등 지역행사를 재검토할 계획이다. 시설별 안전관리도 철저히 할 방침이다.
전날 장연면에서 발생한 지진과 관련해서는 노후주택, 경사지, 축대 등 재해 발생 우려지역과 시설물 점검도 강화한다.
문 부군수는 "국가 애도 분위기에 동참해 공직기강을 철저히 확립하고 앞으로 지역 행사 계획을 재검토해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