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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서 주차 차량·점포 등 화재 잇따라

등록 2022.11.17 13: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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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날씨에 시동 걸어 둔 SUV 전소

건축자재 상점 화재… 인명피해 없어

제천서 주차 차량·점포 등 화재 잇따라


[제천=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제천에서 차량과 점포 화재가 잇따랐다.

17일 오전 8시 34분께 제천시 봉양읍 미당리 한 골목에 주차된 50대 A씨의 SUV 차량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10여분 만에 진화됐으나 차량이 모두 불에 타 14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날씨가 추워 미리 시동을 걸어 두고 집에 들어간 사이 불이 났다는 운전자 A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제천서 주차 차량·점포 등 화재 잇따라


이날 오전 11시 5분께는 제천시 중앙로 2가의 건축자재 상점에서 화재가 발생해 40여분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불이 난 상점 인근 모텔로 불길이 번질 것을 우려, 투숙객들이 긴급 대피시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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