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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내년 본예산안 2694억원 편성…올해보다 3%↑

등록 2022.11.18 09:5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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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뉴시스] 증평군청 청사.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증평=뉴시스] 증평군청 청사.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증평=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올해보다 3.2% 늘어난 내년도 본예산안을 편성해 증평군의회에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

군이 제출한 내년 본예산안 규모는 2694억원(일반회계 2537억원, 특별회계 157억원)이다. 올해 2609억원보다 85억원 늘었다.

기금 428억원을 포함하면 내년 증평군 재정 규모는 3122억원이다.

이번 예산안은 지역 인프라 정비사업을 대폭 반영했다.

▲기초생활 인프라 25억원 ▲도안면 기초생활거점 조성 13억원 ▲증평 연탄~산업단지 간 연계도로 개설공사 28억6000만원 ▲증평종합운동장~삼보로 간 도로 개설공사 20억원 ▲도시재생 뉴딜사업(윗장뜰) 16억원 ▲신동리 주거주차장 조성사업 24억원 등이다.

문화·체육시설 확충을 위해서는 ▲증평종합운동장 건립 80억원 ▲증평민속체험박물관 주변 문화시설 확충 15억원 ▲증평생활야구장 조성 13억원 ▲증평 추성산성 성벽 정비사업 6억원 등을 반영했다.

▲소하천 정비 26억5000만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26억원 ▲소규모 배수 개선 17억7000만원 ▲미암시화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6억원 등 재해 대비에도 많은 금액을 편성했다.

상하수도 분야에는 ▲도안 2농공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 23억8000만원 ▲지방상수도 현대화 26억7000만원 ▲상수관로 개선 16억원을 반영했다.

이 밖에 돌봄시설 확충에 6억2000만원을, 스마트 정보 전달체계(마을방송시스템, 스마트폰 앱 등) 구축에 2억원을, 증평사랑으뜸상품권 발행·운영에 5억1000만원도 예산안에 넣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본예산안은 민선 6기 '군민 중심 새로운 미래 증평'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지역 현안사업 해결과 민생경제 안정 지원에 중점을 뒀다"며 "분야별 예산을 균형 있게 반영해 군민의 행복과 삶의 질이 향상하도록 편성했다"고 말했다.

내년 본예산안은 25일 개회하는 180회 군의회 정례회에 상정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다음 달 16일 3차 본회의에서 확정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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