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비전추진단' 신설…충주시 조직개편
6국 1본부 45과 291팀→5국 1단 1본부 45과 295팀
[충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충주시가 미래비전추진단을 신설하고 일부 팀을 통·폐합하는 등 2023년도 조직개편안을 확정해 발표했다.
충주시는 '2030 충주 미래비전' 실현을 위한 '문화 관광 생태환경 건강 도시'의 본격 추진을 위해 2023년 1월 1일자로 조직개편을 단행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시의 조직개편안에 따르면 기존 6국 1의회 2직속기관 1본부 45과(담당관) 2사업소 291팀에서 5국 1단 1의회 2직속기관 1본부 45과(담당관) 2사업소 295팀으로 4팀이 증가한다.
우선 한시기구인 신성장전략국을 폐지하고 미래비전추진단을 신설한다.
미래비전추진단에는 충주시 문화·관광 인프라 확충을 담당할 문화관광비전과와 도심생태환경·관광사업을 추진하는 생태건강도시과, 도시의 균형있는 발전을 위한 균형개발과를 둔다.
현재 신성장전략국에 있는 신성장전략과와 바이오산업과는 신성장산업과로 통합해 경제건설국에 배치한다. 농업정책국의 산림정책과와 푸른도시과는 산림녹지과로 통합한다.
농업기술센터는 현재의 농업지원과, 농업소득과, 농업활력과를 농업기술과, 농업교육과, 과수육성과로 재편한다.
팀 단위 조직은 효율성 제고를 위해 일부 팀들을 통·폐합한다.
특히 국정과제와 지역 현안사업 등을 추진하기 위해 국가정원팀, 문화시설조성팀, 건강시설팀, 중대재해예방팀 등을 새로 만든다.
의회사무국에는 정책지원1·2팀을 신설, 정책지원관들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의정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건축업무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그동안 읍·면에서 다루던 건축신고 업무(가설건축물 축조신고 포함)는 본청으로 이관한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공무원 정원도 1490명에서 1509명으로 19명 증원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충주의 미래상을 담은 '미래비전 2030' 실현을 위해 생활 속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과 생태환경 건강도시의 전략적 조성 등에 중점을 뒀다"며 "중부내륙권 경제중심도시 기반 위에 시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시 2023년 조직개편안은 다음달 시의회 심의·의결 절차를 거쳐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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