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연말연시 빛의 도시로 변신… 도심 경관조명 점등
[충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충주시가 연말연시를 맞아 관광지와 도심 주요 시가지에 경관조명을 점등하는 등 빛의 도시로 변신한다.
2일 시에 따르면 이번 경관조명은 시내 주요 교통섬 테마화단과 교통대 대학로 주변에 설치됐으며, 내년 1월까지 2달간 운영된다.
이곳에는 은하수 조명과 눈꽃조명 등이 설치돼 가족, 연인, 지인들과 함께하는 추억을 선사하는 등 낭만도시 충주의 면모를 보여주게 된다. 도심에 따뜻한 연말연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또 수주팔봉 흔들다리 등 주요 관광지에 야간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 야관 경관 조성사업을 펼쳤다. 인근 캠핑장에도 관광객 안전 등을 고려한 경관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경관조명 불빛이 연말연시 시민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위로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야간 조명을 늘려 낭만도시 충주의 이미지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